내신
◆ 총평
1, 2단원이 거의 모두 시험 범위여서 학습량이 많았고, 세화여중의 내신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
학교 선생님께서 어렵게 출제하신다고 으름장을 놓으셔서 어려운 응용문제까지 대비하느라고 학생들 고생이 정말 많았습니다.
1단원 화학 파트는 평이한 난이도였으며 2단원 지구과학이 까다롭게 출제가 되었지만, 직전 수업 때 했던 개념이 정말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 단원별 분석
1단원 같은 경우 문제 출제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마치 수학의 센 문제집처럼 수업 시간에 서초구 주변 기출을 유형별로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9번 같은 경우 헷갈릴 수 있었지만 직전 수업 때 질량은 변하지만 질량비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해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이 맞을 수 있었습니다.
2단원은 신유형(22번)과 응용 개념(20번 5번보기), 교과서 귀퉁이에 있는 개념(24번)이나 수업 시간에만 말해주신 개념(21번에 ㄴ보기) 함정 보기(14번에 ㄴ보기) 등
굉장히 까다롭게 출제가 되었고 암기를 힘들어하는 친구들은 지구과학 파트 자체가 부담이 되었던지라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았을 것입니다.
◆ 우리 반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100점은 24명 중 8명으로 1/3이 만점을 받았지만 우리 반 학생들이 잘 해온 것이고 결코 쉬운 시험은 아니었습니다.
◆ 최다 오답 문제들
22번 문항: 신유형으로 오답이 많이 나왔습니다. 1km 상승 시 기온이 10도 낮아진다고 했으므로
h2의 높이는 1km이며 이슬점은 1km당 2도 낮아진다고 했으므로 h2의 이슬점은 20도입니다.
현재 기온과 이슬점이 같을 때 응결이 일어나므로 h2부터 물방울이 생기기 시작하여 ㄹ은 틀린 보기입니다.
이런 신 유형은 알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에서 주어진 상황을 적용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22번을 틀린 학생들은 새로운 문제에 기존 지식을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24번 문항: 직전 수업 시간에 정리했는데 3번으로 고른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1기압에 해당하지 않는 걸 고르면 되는데 4번 100N/은 1hPa이라 오답입니다.
이런 문제에 낚이지 않도록 보기를 보기 전에 미리 자신이 알고 있는 1기압에 대한 정의를 쓴 후 보기에 답을 고르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기말 대비
다가오는 기말고사는 물리(역학)와 외울 것이 많은 생명과학 단원이 포함되어 학습 난이도와 시험 난이도가 모두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중간고사를 잘 본 친구들은 기말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하며,
중간 때 못 본 친구들은 수행평가와 기말고사 때 만회할 수 있으므로 너무 좌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끝인사
학생 개별 성향 및 학습 방향에 대한 상담은 이번 주, 다음 주 주중으로 전화드릴 예정입니다.
끝으로, 한 달간의 숨 가쁜 내신 대비와 시험이라는 부담되는 과정을 잘 견뎌준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의 말씀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성실히 지도하여 더 나은 학습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내용은 강사의 개인적 의견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